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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포럼] 노무현 후보 "10년간 IT인력 100만명 육성" (2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디지털대통령'을 선언했다.

12일 오전 7시30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2002 대선후보 초청 IT정책포럼'에서 노 후보는 "우리나라가 IT강국의 경쟁력을 지속하고 21세기 디지털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과 디지털 국가경영비전과 전략이 요구된다"며 취임하면 디지털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 후보는 ▲튼튼한 정보화기반의 지식 강국 ▲IT로 경제적 번영을 누리는 산업국가 ▲국민 모두가 정보화를 누리는 복지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IT강국 건설을 국가 IT정책의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노 후보는 특히 튼튼한 정보기반의 지식강국 건설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인프라 구축과 IT인력을 확충하고 정부와 공공부문의 지식 정보화를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10년간 중장기 계획을 통해 100만명의 IT전문 인력과 세계 최정상급 정예인력을 100개 기술분야에서 100명씩 1만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과 IT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현행 4.7% 수준에서 7% 수준까지 확대하고 세계 초인류 100대 기술을 선정, 집중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재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선배 네트워크 연구조합 이사장, 이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 등 업계 대표와 강봉균, 정세균, 이미경, 남궁석, 김효석, 허운나 의원(이상 새천년민주당) 등 정계 인사, 이창호 아이뉴스24 대표,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 등 언론계 대표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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