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수첩] ESS화재 대책 내놨지만…원인은 여전히 '깜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가 계속되자 삼성과 LG가 고강도의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6월 정부의 화재원인 조사 발표 뒤에도 화재 3건이 발생하자 국회 국정감사 등 각종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여기에 산업생태계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


  2. [기자수첩] 100조대 파생결합상품, 손실 나도 당국은 '깜깜이'

    파생결합상품(ELS·DLS) 시장 규모는 110조원대에 달한다. 지난해 115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예·적금 금리에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그나마 괜찮은 수익률을 안겨주고 손실에 대한 안전장치도 있는 대표적인


  3. [기자수첩]오픈소스에 친화적인가요?

    "좋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채용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얼마 전 열렸던 한 오픈소스 SW 관련 행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가 한 말이다. 국내 최고 회사로 꼽히는 삼성전자조차 오픈소스 개발자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얘


  4. [기자수첩]방준혁 '매직' 또 통할까

    '승부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또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수로 모두를 놀래켰다. 바로 랜털 가전업계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서면서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넷마블은 현재 웅진코웨이 새주인으로 유력시되는 상


  5. [기자수첩]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대

    "포털 실검을 A사이트에서 먹었다." 인터넷 세상은 조국 법무부 장관 정국으로 반으로 갈라졌다. 조 장관이 사임의 변에서 남긴 표현을 빌리자면 그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대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커뮤니티의 정치적 성향에 따


  6. [기자수첩] 메리츠화재의 '어두운 질주'

    "대형사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점을 활용한 기동성과 철저한 이익추구 전략으로 장기인보험 시장 공략에 성공한 점은 인정합니다. 어찌 보면 혁신 기업이에요. 하지만 성장한 만큼 가져야 할 상도덕과 도의가 아쉽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몸만


  7. [기자수첩] 노선 편식이 불러온 LCC의 위기, 日 불매 탓만 아냐

    일본 불매운동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어닝 쇼크'에 직면한 것은 물론 사실상 4분기에도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LCC는 2005년 한성항공(현 티웨이


  8. [기자수첩]문체위 국감, 아직 기회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맹탕'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심화되면서 국정감사에서 다뤄져야 할 다른 현안들이 묻히고 있는 탓이다. 특히 게임의 경우, 올해


  9. [기자수첩] 현대건설의 인니 부패공무원 뇌물공여 황당한 대응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상식적으로는 아궁이에 땐 불길이 굴뚝 쪽으로 빨려 들어가야 연기가 나기 마련이다. 역설적이게도 현대건설에서 시공 중인 인도네시아의 찌레본 석탄발전소에선 뇌물공여의 연기가 모락모락 났다. 그것도 산업통


  10. [기자수첩] '소수점 주식거래' 긴밀한 소통을

    "굳이 이런 걸 왜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소수점 주식거래 도입과 관련해 취재를 위해 몇몇 중소형 증권사에 연락을 돌렸을 때 들었던 공통의 반응이다. 소수점 주식거래가 도입되면 투자자는 같은 자산으로 여러 주식을 살 수


  11. [기자수첩] 다크웹 사태, 강 건너 불인가

    최근 다크웹에서 21만여 건에 달하는 한국인 여권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번 사태를 알린 국내 보안업체 NSHC의 허영일 대표는 "이렇게 많은 한국인 여권정보가 유출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일본인 개인정보도 31만건 넘


  12. [기자수첩] 과로사 하는 집배원들…안타까워 하기만 할 것인가

    우리나라 집배원들의 과로사(過勞死)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충청남도 공주에서 34살 청년 집배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 청년은 퇴근 후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부검 결과,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13. [기자수첩] 품격 있는 배우로 돌아오라

    분명 그들은 지나가는 사람이 한 발언의 일부를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한 행동의 파장이 이렇게 클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13일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진행 중 주변에서 들려오는 성적 농담을 웃으며 입 밖으로 꺼내고 그 발


  14. [기자수첩] 기왕 '디스'하려면 선은 넘지 맙시다!

    "우리가 올해 진정한 영웅이 되도록 해 줘서 고마워(Thanks for letting us be the real hero of the year)." 화웨이가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X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 이후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화웨이는 애플 행사 나흘 후 신제


  15. [기자수첩]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까지 앗아간 DLS 사태

    "은행에서 좋은 상품이 있다고 권유를 했어요. 독일 금리가 일정 정도만 유지 돼도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했죠. 손실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니, 독일이 망하지 않는 이상 아무 일이 없을 것이라고만 말했어요. 별 의심 없이 서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