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증권사 꽃' 애널의 추락…소신 아닌 '눈치'

요즘 주식투자를 막 시작한 '주린이'(주식+어린이)는 증권사 리포트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차라리 비전문가가 유튜브에 올린 투자전략 영상을 보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일부 주린이들은 투자자 입장에서 쓰지 않은 리...



  1. [기자수첩] 소비자는 통신요금 인가제에 관심이 없다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됐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사전에 검토하고, 적정수준이라 판단하면 인가해 주는 제도다. 지난 이명박 정부 인수위서도 이 폐지


  2. [글로벌 인사이트]코로나 시험 합격한 ‘중국 특색 사회주의’

    미국이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후 구축한 민주주의 체제의 역사는 240년 가까이 됐다. 오랜 기간 동안 세계대전, 대공황 등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검증된 정치 체제이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 정부는 불과 70년 정도의 역사에 불과하다. 따라서


  3. [기자수첩] 벌써부터 물 좋은 상임위만 노리는 21대 국회

    '일하는' 국회라는 말. 국회라는 단어 앞에 붙는 다양한 수식어 중 하나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하는 국회'라는 말은, 그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국회의원은 연봉 1억5000만원이 넘고 차관급 이상 대우를 받는다. 돈이라는 대


  4. [기자수첩] 정몽규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희망고문'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정 회장의 고민이 길어질수록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HDC현산은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항공을 총


  5. [기자수첩] "사실상 정부의 보이스 피싱"…뒷말 남긴 긴급재난지원금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노동자이거나 일을 하지 않거나. 어떠한 조건도 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복지제도 '기본소득'. 불평등이라는 자본주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할 실마리로 꾸준히 제시돼온 정책이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


  6. [기자수첩] 재계 1·2위 총수 회동에 담긴 포스트코로나 의미

    "요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간이 멈춘 듯하다. 모든 걸 '잠시 멈춤' 상태로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소한 여행부터 결혼, 이직 등을 준비하던 이들은


  7. [글로벌 인사이트]코로나19가 병들게 한 미국의 헤게모니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하고 구사해온 헤게모니를 뿌리 채 흔들어 놓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러한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2008년 국제


  8. [기자수첩]데이터센터 규제에 쏠린 눈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두고 이중 규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방송통신 재난관리 대상에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박선숙


  9. [기자수첩] 항공사 매각 작업에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다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원·하청 노동자들이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모였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정적인 고용승계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결국 당시 모였던 하청업체 가운데 한 곳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청소와 수하물 분


  10. [기자수첩] 롯데온은 어쩌다가 '속 빈 강정'이 됐나

    "상품 검색도 제대로 안 되고, 결제를 하다가 다운되는 온라인 쇼핑몰은 처음 본다. 3조 원을 어디에 들인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달 말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시장 정복을 목표로 론칭한 '롯데온'이 차가운 초기 반응에 직면해 있다.


  11. [기자수첩] 손보사·한방업계 과잉진료 공방에도 보험료는 오른다

    얼마 전 일이다.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내비를 찍고 시동을 켜려고 앞을 보니 차 한 대가 감속을 하지 않고 꺾으며 옆 칸에 정면주차를 시도했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툭' 하는 소리가 났다.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가 우측 사이드


  12. [기자수첩] 부산 중·영도 김비오 후보의 4번째 도전

    김비오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구 후보가 낙선했다. 지난 4·15 총선으로 4번째 낙선이다. 부산 중구와 영도구는 몇 차례 선거구 개편을 거쳤다. 2016년 20대 총선부터 같은 선거구로 통합이 이뤄졌다. 김비오 후보는 2008년 영도구에서


  13. [기자수첩] 넷플릭스 망사용료가 이중과금?…문제는 '역차별'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망 사용료를 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의미다. 국내 사업자의 협상력 열위, 정부의 행정력 부재, 국회의 무능함 등 우리나라는 이 한번의 소송으로 소


  14. [기자수첩]게임의 재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의 순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외출 자제가 권고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겪게 된 정서적 고립


  15. [글로벌 인사이트]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는 저무는가

    21세기 들어 세계 지배력의 약화를 드러내 온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의외의 사태를 맞아 ‘저물어 가는 제국’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막강함이 코로나19 앞에서 나약함으로 전락했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군사


  16. [기자수첩] 원유 ETN 투자를 '경고'로 끝낼 일인가

    올해 들어 '사상 초유'란 말을 정말 많이 쓰고 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주가지수와 환율 등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마이너스 유가'도 시장에 쇼크를 안긴


  17. [기자수첩] 기약없는 '시세반값'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6일 기존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임대료가 훨씬 더 저렴한 '반값 임대주택' 물량을 기존 2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청


  18. [기자수첩] 미뤄지는 게임진흥책…보완 기회로

    중소 게임사들을 만나면 '사업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을 늘 한 보따리씩 풀어 놓는다. 특히 요즘은 퍼블리셔를 구하는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한다. 퍼블리셔 숫자 자체가 많이 줄어든 데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중국계 퍼블리셔들이 '경력 있는 신


  19. [기자수첩] 애플의 아이폰SE가 무서운 이유

    애플이 4년 만에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놨다. 2016년 '아이폰SE'라는 이름으로 첫 출시됐던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은 4년 뒤 거의 비슷한 디자인과 똑같은 이름으로 돌아왔다. 아이폰치고는 저렴한 최소 399달러(한국에서는 55만원)의 가격에,


  20. [기자수첩] 안전불감증 조선업계, 사고 또 사고

    국내 조선업계에 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 망령이 유독 조선업계에 두드러진 모양새다. 현대중공업에서 1주일 사이에 중대재해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심지어 고용당국의 안전점검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