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명예 없는 명성'만 남은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코리아가 발간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2016년 첫 발간 이래 서울 소재 고급 레스토랑들이 얻어야 할 성배와도 같은 존재였다.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는 평가단에게 별을 받느냐 마느냐에 셰프와 가게의 명예가 걸렸고, 미...



  1. [기자수첩] '택배기사 살리는 법' 국회 문턱서 멈춘 속사정

    지난 10월 로젠 택배기사들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앞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했다. 택배기사들은 하차 작업을 하는데 자동 레일이 없어 수동으로 어깨가 빠져라 짐을 들어 나르고 상·하차 비용 전가, 수수료 강요 등의 노동착취마


  2. [데스크칼럼]일관성 없는 정부의 어설픈 정책 의지

    "정부의 정책 일관성을 통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갖고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정


  3. [기자수첩] P2P금융, 법제화로 투자자 신뢰 되찾기를

    P2P금융산업이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서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을 모두 넘고 공포 및 시행 단계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은 오는 26일 공포 후 9개월 이후인 내


  4. [닥터박의 생활건강] 임산부가 챙겨야 할 영양소들

    임산부 필수 영양소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잘 알려진 엽산이다. 특히 임신 1기에서 중요시 되는 성분이다. 1기에 주요신경조직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며, 연구결과 약 70%의 신경관결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선천성 심장질환, 구순열 등의 태


  5. [기자수첩]지스타서 이뤄진 신작 발표

    매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E3(Electrinic Entertainment Expo)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게임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의 첫 발표가 E3에서 이뤄지기 때문 아닐까 싶다.


  6. [기자수첩] '명예 없는 명성'만 남은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코리아가 발간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2016년 첫 발간 이래 서울 소재 고급 레스토랑들이 얻어야 할 성배와도 같은 존재였다.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는 평가단에게 별을 받느냐 마느냐에 셰프와 가게의 명예가 걸렸고, 미


  7. [데스크칼럼] 과기부의 R&R이 궁금하다

    #1.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지난 6월28일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9% 증액 의결했다. 당시 주요 정책분야들은 모두 조금씩 예산이 늘었지만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오히려 올해보다 2%정도 삭감된 것이 소·부·장의


  8. [글로벌 인사이트]홍콩 시위는 중국 앞날의 시험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앞두고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는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처 총리는 예정대로 홍콩을 반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자 덩샤오핑은 불같이 화를 내며 이유를 물었다. 대처 총리


  9. [기자수첩]배달의 나라에 드리운 그림자

    지난달 '배달의민족'에서는 총 주문금액 이벤트가 열렸다. 인터넷에서는 월급 정도 찍히는 건 기본이고, 수 천만원 썼다는 '배민' 주문액 인증 게시물이 속속 올라왔다. 기자도 직접 확인하지 않았지만 월급 몇 달치는 될 것이다. 이는 배


  10. [기자수첩] 삼성생명 기자실 냉장고의 딱딱하게 굳은 콜라

    서울 강남역의 랜드마크가 된 삼성타운. 웅장한 빌딩 숲 속 삼성생명타워 지하에 기자실이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출입 기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칸막이로 된 12석의 자리와 소파가 마


  11. [기자수첩] '737NG 결함 논란' 속 보잉 책임은 어디에

    "사실 항공사들은 억울하죠." 최근 만난 국내 항공사의 고위관계자가 한 말이다. 미국 보잉사의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 결함으로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다. 국내외 항공


  12. [기자수첩] 착한기업이 살아남는다

    경제학의 아버지이자 자본주의의 근간으로 불리는 아담스미스(Adam Smith)는 을 통해 '인간은 이기심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택을 하며 그것이 종국에는 소비자에게 최대 행복과


  13. [기자수첩]소통 막힌 정부와 보안업계

    "보안 업계는 민간 정보보호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해 온 정보보호정책관 마저 폐지된다면, 정부는 별도 대안책을 꼭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


  14. [기자수첩] 만만한 현장은 없다

    “관객들은 캐스팅에 민감하기 때문에 내가 약속한 날 펑크내지 않고 공연을 하는 건 중요해요. 그 약속은 꼭 지키려고 하죠. 그분들이 몇 개월 전부터 피케팅을 하면서 극장에 오시는 걸 알기 때문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데뷔 20


  15. [데스크칼럼] 기업 옥죄는 규제, 갈라파고스에 갖다 버려라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5세의 재위 때인 1535년 스페인 출신의 파나마 주교 프라이 토마스 데 베를랑가(Fray Tomas de Berlanga)는 막 정복한 페루의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표류하게 된다. 인류와 첫 대면한 곳은 갈라파


  16. [글로벌 인사이트]‘넘버 투’ 중국, 시장으로 세계를 통제한다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초청했을 때, 그가 행한 연설에는 ‘5대 불가’(five nos) 원칙이 포함돼 있었다. 사실 5대 불가 원칙은 하나로 집약될 수 있다. 마초 스타일의 서구의 지도자들과는 달리 중국은 절대 아프


  17. [기자수첩] '독이 든 성배' 마신 두산-한화의 예고된 결말

    지난 2015년 나란히 면세점 특허권을 땄던 한화와 두산이 지속된 영업적자로 올해 연이어 면세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황금알'인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독이 든 성배'였던 셈이다. 이들이 특허권에 욕심을 냈던 2015년까지만 해도


  18. [닥터박의 생활건강]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과 고르는 법

    프락토올리고당(FOS;Fructooligosaccharides), 갈락토올리고당(GOS;galactooligosaccharides), 이눌린(inulin), 펙틴이라는 영양성분을 들어보았는가? 모두 프리바이오틱스에 포함되는 성분들이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란 장내의 유익균에 좋은


  19. [기자수첩]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또 구설에 올랐다.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난데 없이 고성을 지른 탓이다. 당시 국정감사장에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문답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


  20. [기자수첩] 보이스피싱도 못막는 엉터리 혁신금융

    "서상혁 씨 휴대폰이죠? 서울남부지검 00부 000 수사관입니다. 지금 선생님 명의로 된 대포통장이 발견돼 조사를 위해 몇 가지 여쭙고자 연락드렸습니다." 머리털이 곤두섰다. 대포통장이라니 알 턱이 없다. 무서웠다. 검찰이 괜한 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