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T여성기업인들의 미래상을 조망하는 '제4회 IT여성기업인(IBWA)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IBWA(IT Business Women's Association) 콘퍼런스'는 '융합을 넘어 진화로, IT 코-에볼루션(Co-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최신 IT동향과 기업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코아옵틱스(대표 정윤정)와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정현경)가 발표자로 나서 IT 분야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성공하기 위해 여성의 소통능력과 유연성에 혁신 마인드를 접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공계 여대생과 IT여성기업인이 팀을 이뤄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브와 멘토링 프로젝트',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브와 멘토링 프로젝트' 대상은 F&F소프트와 팀을 이룬 동양미래대학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위치기반시스템과 SNS의 연계로 위치, 거래정보를 DB화해 특정 지역에 모바일 쿠폰이나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제안했다.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에서는 난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 포항 동부초등학교, 포항 이동중학교, 경기과학고, 경북대학교팀이 각각 지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이 돼 학생과 기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전개, 학생들의 IT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IT여성기업인들이 창의적 IT인재 양성과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