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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신아람, 네티즌 금메달 받는다


더콘테스트에서 개최된 응원메시지 공모전 통해

[민혜정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편파 판정과 운영 미숙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네티즌이 성금을 모아 금메달을 전달한다.

아이디어 공모 사이트 더콘테스트(대표 이정민)는 응원메시지 공모전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박태환(수영), 신아람(펜싱), 조준호(유도) 세 선수에게 금메달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응원 메시지 공모전은 '무아아범'(닉네임)이라는 더콘테스트가 이용자가 개최했다. 더콘테스트 이용자들이 응원메시기를 남기기 위해 구입한 더콘테스트의 가상화폐 '콘'으로 성금을 모았다. 약 103만원의 돈이 모였고 더콘테스트측이 100만원을 보탰다고 한다.

공모전 개최자인 '무아아범'은 "국민들이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었는데 직접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게 돼 꿈만 같다"며 "또 다른 도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세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서울 중림동 한경빌딩에서 열린다. 박태환 선수는 미국 전지훈련 일정으로 회사 측에서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세 선수를 응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더콘테스트 사이트(www.thecontest.c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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