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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고폰 시장서 거래 1위는 갤럭시S"


아이폰4는 중고시장서 가격 가장 높아

[김현주기자] 중고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중고거래 사이트(http://market.cetizen.com)를 통해 조사한 2012년 3월 중고 휴대폰 거래 현황자료를 10일 공개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한 휴대폰은 아이폰4 16GB(38만8천원)이다. 2위는 갤럭시S2 SKT용(37만1천원). KT용 갤럭시S2(35만7천원)과 LG유플러스용 갤럭시S2(18만9천원)가 그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인기모델 중 갤럭시S가 전월 대비 8천원 하락한 15만2천원에 거래되는 한편 아이폰4 16GB는 5만4천원 하락한 38만8천원에 매매돼 아이폰4 하락폭이 더 컸다.

3월 LTE 중고폰 거래 건수는 2월 859건 대비 1천118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통신사별로 봤을 때 SKT의 경우 베가LTE(거래 건수 93건. 평균 금액 28만6000원), KT는 갤럭시노트 32GB (38건, 69만2000원),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LTE(332건, 28만9000원)가 최다 거래를 기록했다.

세티즌에 따르면 중고폰 거래 건수와 거래금액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매월 상승하고 있다. 고가 스마트폰이 중고폰으로 쏟아져 나오는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3월 월별 구매자 거래에서 중고폰을 5개 이상을 구매하는 회원이 500명이 넘고 이들이 구매하는 수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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