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추억도 카메라 앱에 '쏘옥'

[김영리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새색시 같은 단풍이 고개를 내미는 등 전국 곳곳에서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단풍놀이를 떠나는 인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단풍 놀이에 챙겨야 할 짐이 많다면 무거운 DSLR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카메라 앱'을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DSLR 못지 않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급 카메라 앱을 이용하면 프로 작가 부럽지 않은 감성 사진 및 동영상을 남길 수 있다.

◆ '푸딩카메라' 앱으로 64가지 다양한 감성 사진 연출

푸딩카메라는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효과를 이용해 총 64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감성적인 단풍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이다. DSLR 못지 않은 고급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DSLR처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가볍게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DSLR에서 카메라 렌즈를 갈아 끼우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8가지 카메라 기능은 스냅·파노라마·어안렌즈 등으로 구성돼 있어 렌즈를 빼고 끼우는 수고 없이 원하는 사진(프레임)의 구도와 앵글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사진 구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푸딩카메라’가 제공하는 샘플 이미지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푸딩카메라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과 연동돼 촬영한 사진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 생동감 넘치는 동영상 촬영 '8mm 빈티지 카메라' 하나로

정지 화면이 아닌 생생한 동영상을 통해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사용자를 배려한 UI와 리얼타임효과로 잘 알려진 '8mm 빈티지 카메라' 앱이 적당하다.

이 앱은 화면을 전환하거나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동영상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개선돼,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다섯 가지 필름효과와 다섯 가지 렌즈 효과로 25가지 독특한 빈티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흑백 필름효과인 '1920'을 비롯, 70년대의 빛 바랜 색상효과 '70s', 붉은 색이 강한 'Sakura' 등 5가지 빈티지 필름효과를 이용하면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이색적인 빈티지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촬영 시 필름 및 렌즈 효과가 적용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촬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내의 카메라 롤을 비롯해 유튜브와 이메일로도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 인화까지 한 번에! '찍스'

단풍놀이를 다녀오자마자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인터넷으로 인화 신청을 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들이 후 카메라를 한 번도 켜보지 않고 있다가 겨울 휴가지에서 그대로 담겨 있는 단풍놀이 사진을 발견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찍스' 앱을 활용하면 나들이 후 별도의 시간을 들여 사진을 인화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인화 주문 및 결제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서울은 주문 및 결제를 한 후 6시간 내로 배송을 해주므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집에 도착해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꽂기만 하면, 사진 인화가 술술~ 볼레포토코리아 'BP-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풍놀이 사진을 집에서 손쉽게 인화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볼레포토코리아의 'BP-100'이 제격이다.

이 제품은 애플공식 인증인 MFi를 획득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로, USB포트를 통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뿐만 아니라 갤럭시S2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제품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무료 설치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앱 설치가 끝나면 원 터치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내 사진을 손쉽게 인화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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