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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위 20大 안드로이드 앱, 그중 최고는?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18세 이상 성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구글 맵스(Google Maps)'이고, 그 다음이 'G메일', '페이스북', '구글검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와이어는 미국 18세 이상 성인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수천대에 어떤 앱을 사용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달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닐슨은 이 조사에서 최근 30일 동안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해당 앱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안드로이드 마켓 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앱은 '구글 맵스'였는데, 74.6%였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가운데 74.6%가 최근 30일 동안 최소 한 번은 구글 맵스를 썼다는 뜻이다.

닐슨은 이 수치를 '액티브 리치(active reach)'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어 G메일이 74.5%, 페이스북이 73.5%, 구글 검색이 71.9%, 유튜브가 51.4%였다.

재미 있는 점은 상위 앱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가 약간 달랐다는 사실이다.

상위 20위권에 든 앱 가운데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판도라나, 게임인 앵그리버드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앱은 남녀의 '액티브 리치'가 엇비슷하게 나왔는데, 소셜 앱에서는 앱별로 남녀의 액티브 리치가 약간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앱의 여성 액티브 리치는 81%인데 남성은 69%였다. 또 트위터 또한 여성이 16.5%이고 남성는 13.4%로 약간 차이가 났다.

그런데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플러스'의 경우 그 반대였다. 남성이 15.8%이고 여성이 7.2%였다. 구글플러스의 경우 아직 시범서비스이고, 비교적 남성이 많은 얼리어덥터 중심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남성의 상위 앱 순위는 구글 맵스, G메일, 구글 검색,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순인데 반해 여성의 상위 앱 순위는 페이스북, G메일, 구글맵스, 구글검색, 유튜브 등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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