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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국민의 정부 때 공안업무 담당했었다"


'공안정국' 부활 의혹에 "권위주위 시대 부정적 이미지 연상한 것일 뿐"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는 13일 공안검사 경력을 들어 공안정국을 강화하려 한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국민의 정부 시절 공안업무를 담당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언론에서 공안통이라고 하는 것은 권위주의 시대 때 그에 항거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부정적 의미"라며 "하지만 저는 국민의 정부 시절 공안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당시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며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데 있어 필요한 업무 관행이나 시스템의 기준을 바꿔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검찰의 향후 개혁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불법행위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불법과 폭력행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처음부터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사진=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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