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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위원장 "미래보는 안목으로 정부조직개편"


정부조직개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이 16일 아침 간사단 회의에서 "부분보다는 전체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는 안목과 정성으로 정부조직개편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정부 조직개편도 임박해 있다"면서 "지난 60년동안 많은 발전도 했지만, 과거에 너무 집착하고 부분적으로 살핀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만간 이런 내용들이 발표되고 모든 국민들이 지원하고 공감되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찬 국민이 성공하는 시대를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숙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어제(15일)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신년 인사회'이후 참석자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어제 당선인의 외신 기자회견을 한 뒤 정말 대한민국은 기대가 되는 나라라는 반응이 있었다"면서 " 대통령 당선인이 회사 CEO처럼 나라를 살리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읽어 '참 이나라는 좋겠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어제 오후 5시 30분경 이명박 당선인은 신라호텔에서 주한 미국, 유럽 상공회의소 및 서울 재팬클럽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12분간 영어로 연설했다.

이 당선인은 연설에 앞서 연단에서 떨어져 있는 외국 기업인들에게 "나는 아직 대통령이 아니라 당선인이다"라면서 "가까이 다가오라"고 웃으면서 말한 뒤 연설을 시작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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