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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바뀌는 스토리지 시장 2위


 

한국EMC의 독주 속에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의 2위자리가 분기별로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시장 2위권 자리 확보를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앞으로 주도권을 쥐기위한 이들 업체간의 '자리 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05년 3분기: 한국HP, 05년 4분기: 히타찌, 06년 1분기 한국HP'

15일 시장 조사기관 IDC 발표에 따르면 한국HP는 지난 1분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업계 2위에 복구했다. 점유율은 19.5%.

한국HP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16.2%로 급락하며 히타찌에 2위를 내줬지만 1분기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그렇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3.9%에 여전히 못미치고 있어 상승세가 한풀 꺽인 상황.

한국HP에 밀려 3위로 밀려난 히타찌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3.9% 점유율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17.6%였다.

한국IBM은 12.1%로 4위권을 유지하며 2위권 진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1분기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2%가 줄었지만 3위와의 격차는 2.1%서 1.8%로 더 줄였다.

업계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에 따라 2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 지거나 어느 한 벤더가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치고 나간 업체는 한국EMC와 함께 양강체제를 구축할 수 도 있다.

한편 이번 1분기에도 한국EMC는 점유율을 32.3%로 소폭 끌어올리며 전분기 대비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EMC 제품을 OEM 공급중인 델코리아 점유율을 포함하면 EMC의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은 38.1%에 달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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