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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6권, 하루 동안 미국서 690만부 팔려


 

16일(현지 시간) 자정 16개국에서 동시 출간된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가 미국에서만 24시간 동안 690만부가 판매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는 스칼라스틱 출판사는 공식 출간일 전에 2쇄 270만부 인쇄 작업에 착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리포터 6권은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총 1천350만부가 출간됐다.

스칼라스틱 출판사는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상당 부수를 정가인 29.99달러에 비해 대폭 할인된 가격인 20달러에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1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아직 판매 부수가 공식 집계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출판 관계자들은 24시간 동안 200만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16일 자정 무렵 35만명 가량이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를 구입하기 위해 곳곳의 서점 앞에서 줄서서 기다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시리즈 5권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출간 24시간 동안 영국에서 170만부가 판매된 바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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