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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 국제교류전 참가 대만 파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하 유소년연맹)이 유소년야구대표팀을 국제대회에 파견한다. 유소년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한국·대만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만 국제교류전에는 강지우(충남 논산시유소년야구단)를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 70명이 나선다. 유소년연맹은 "대표팀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대만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유소년연맹은 지난 2016년 대만 타이난시와 야구 교류협력 지원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금성중, 안순중, 민덕중, 영신, 입신, 선화, 숭학 등 대만 지역 선발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번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대표팀 총감독으로 선임된 윤장술 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의 자부심을 갖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외국선수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은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도 내고 싶고 대만 선수들이 야구도 잘하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싶다. 앞으로 선수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유소년연맹의 회장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동안 해외 교류전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다시 재개하게 돼 우리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그동안 방학을 이용하여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와 국제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는데, 야구 이외에 관광과 그 지역 학교 방문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 문화 체험 활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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