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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전망-키움


2분기 매출액 3138억원 추정…전년대비 5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6일 강원랜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54.1% 증가한 3천138억원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코로나19 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강원랜드 잭팟. [사진=뉴시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코로나19 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강원랜드 잭팟. [사진=뉴시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카지노 운영시간이 20시간으로 회복했다"며 "지난 5월 동시체류인원은 6천명으로 증가했고, 사이드 베팅 재개로 카지노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지노 방문객은 전분기 대비 23.8% 증가한 44만2천명, 드랍액은 27.5% 늘어난 1조2천732억원으로 방문객 이연수요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카지노 방문객과 가족 여행객 증가에 따라 호텔, 콘도, 워터월드 실적도 동반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지표는 2분기 현재 2017~2019년 평균 대비 방문객 60%, 드랍액 75%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기간 증설 효과와 유사한 카지노 운영시간 2시간 증가, 테이블 20대 추가 운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이전 3년 평균 대비 방문객 80%, 드랍액 85%, 카지노 매출액 92% 수준의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비카지노 부문의 하계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올 하반기 정상궤도 복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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