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원랜드, 방역 완화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유안타증권


"영업 환경 개선되는 만큼 트래픽과 드랍액 즉각적 회복"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국내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새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국보다 먼저 방역 정책을 완화한 미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카지노 방문자 수가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87% 수준으로 회복했다. 미국인 방문객 비중이 86%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미국인의 트래픽이 즉각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총게임매출(GGR)도 지난 2019년보다 10~30%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국내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사진은 강원랜드 잭팟. [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국내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사진은 강원랜드 잭팟. [사진=뉴시스]

내국인 중심의 카지노인 강원랜드도 국내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 즉시 실적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제 작년 4분기 트래픽과 드랍액은 지난 2019년 4분기 대비 각각 44%, 64% 수준으로 회복했는데, 정상 영업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업 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즉각적으로 트래픽과 드랍액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강원랜드는 레저 업종 커버리지 중 가장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원랜드, 방역 완화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유안타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