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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단독브랜드 '올스탠다드', 20만 개 판매 돌파


론칭 1년만 성과…가격 거품 빼 총 60여 종 상품 판매 호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번가와 중소제조사가 공동기획한 브랜드 '올스탠다드'가 론칭 1년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3월 론칭한 올스탠다드의 누적 판매량이 20만 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올스탠다드는 11번가와 중소 제조사가 공동기획해 다양한 생필품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브랜드다. 유망한 중소 제조사를 선별해 상품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상품을 론칭한다.

라인업은 브랜드 이름처럼 생활에 기본이 되는 상품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 중심으로 구성해 지난해 3월 '뱀부타월'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11번가의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 올스탠다드가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의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 올스탠다드가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사진=11번가]

올스탠다드의 누적 판매 수량은 20만400개, 판매금액은 30억 원, 총 고객은 13만3천여 명이었다. 가장 많은 판매금액 순위는 1위 'KF94 마스크' 총 8.5억원(마스크 186만 장), 2위 '알카라인 건전지' 총 2억4천만 원(건전지 111만6천 개), 3위 '죽사타월' 총 1억8천만 원(타월 6만5천 장) 순이었다.

또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뽑아쓰는 마스크팩, 스윙 빨래바구니, 스마트센서 휴지통, 미니 가스버너, 충전식 보풀제거기 등 생활 속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생필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미니가전 등이 인기가 높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올스탠다드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T멤버십 전용 11% 할인 혜택으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5일에는 휴대폰 강화유리필름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앞으로 리빙박스, 분리수거 비닐봉투, 생수, 밀폐용기 등 가성비 높은 생필품을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향후 11번가는 올스탠다드를 통해 유망한 중소 제조사의 발굴과 협업도 지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상품력은 좋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기업 상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올스탠다드 상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구상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디자인, 기능, 가격 측면에서 불필요한 군더더기와 거품을 없애고 제품의 본질에만 집중한 점이 고객들이 올스탠다드를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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