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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종인 코로나19 방역 현실인식 충격적"


'방역 정치화' 발언 두고 '궤변, 몽니 이제 그만' 촉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코로나19 방역 정치화' 발언을 두고 "왜곡된 현실 인식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김종인 위원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위기를 코로나 대란이라면서 늑장대처, 방역의 정치화 등 총체적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라고 말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이 방역과 경제에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하는데 김종인 위원장만 눈 감고 귀 막고 있는 것인가"라며 "김 위원장의 말씀은 우리 국민을 모욕하고 방역에 짐만 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지난 1년 내내 방역을 선거와 정치에 이용했다"며 "백신과 재난지원금 스케줄을 재보궐선거에 맞췄다는 주장도 했다. 어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기를 1월, 2월에 하거나 재보궐 선거 한참 지나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국민의힘에는 정치시간표만 있고 민생시간표는 없는 것 같다"며 "사실 왜곡을 반복하는 궤변과 몽니를 멈추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에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근 기독교 선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대해선 "방역당국과 지방정부가 모든 미인가 집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서둘러달라"며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된 시설에는 엄정한 법적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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