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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프로포폴 상습투약 사실아냐…일방적 주장"


검찰수사 통해 명확히 밝혀지길…보도 언론사에 민형사상 법적대응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주사 상습 투여 의혹과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 측은 13일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서울중앙지검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 사건을 지난달 13일 대검으로부터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권익위는 이 사건에 대한 공익신고를 받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대검찰청은 이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로 이첩했다.

공익신고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A씨의 남자친구 B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공익신고자와 이 부회장이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 부회장이 2017년 초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을 받은 정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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