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美 유통전시회서 클라우드POS '첫 선'…글로벌 사업 본격화

"글로벌 시장 확대 원년…리테일 테크 기업 발돋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를 글로벌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2020'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99개국에서 약 3만8천명의 참관객이 모일 전망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처음 선보이는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간편결제 등 결제 기능을 포함해 멤버십 서비스, 글로벌 결제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고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지=신세계아이앤씨]

디바이스, 운영체제(OS) 등에 관계없이 어떤 POS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으며, 멤버십 운영을 위한 앱, 콜센터 등을 제공해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고객 캠페인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이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거래정보를 POS 기기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해 안정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를 글로벌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클라우드POS 등 그 동안 축적한 '리테일 테크'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통 전시회 '유로샵 2020'에도 참가한다. 클라우드POS는 물론 이마트 S랩과 공동 개발한 매대 스캔 로봇(Shelf Scan Robot)도 최초로 공개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 테크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고려해 기술적 설계를 진행했다"며 "이번 NRF를 시작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며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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