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리서치앱 '뷰포인츠' 공개

美이용자 대상 보상으로 참여 촉진…설문조사 기법 도입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프라이버시 이슈로 지적됐던 사항을 해결한 리서치앱을 새롭게 내놨다.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기능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나 리서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돈으로 보상하는 리서치앱 뷰포인츠를 공개했다.

다만 구글의 오피니언 리워드와 달리 페이스북은 바로 돈으로 주지 않고 포인트로 지급하거나 페이팔 계정으로 1천포인트 누적시 5달러를 자동 지급한다.

페이스북은 이 조사결과 이용자의 허가없이 외부 사업자에게 판매하거나 공공영역에서 공유하지 않을 방침이다.

페이스북이 리서치앱을 선보였다 [출처=페이스북]

서비스 이용대상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뷰포인츠앱은 현재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 이 서비스를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뷰포인츠는 수익창출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왓츠앱, 오큘러스 같은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자료조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모르게 개인정보를 외부업체에 불법 유출해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과징금 50억달러를 부과받았다. 이에 페이스북은 이 사생활 침해부분에 신경을 쓴 이번 리서치앱을 내놨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이런 공식적인 설문조사나 리서치를 통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합법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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