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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하반기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


1분기 실적 시즌도 피크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번 주 증시는 하반기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과 1분기 실적 시즌이 맞물리며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2216.15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1.17%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주 증시는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중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주는 하반기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경기 지표가 개선되고 유럽 지표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상장사 실적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글로벌 매크로 및 내부 실적 펀더멘탈 변수 측면 추가 상승동력 확인을 위한 휴지기가 불가피하다"며 "시장이 개별 업종 및 종목을 활용한 투자 구도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협상 등 정치적 이슈보다는 어닝 피크 시즌이라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관심 확대로 종목별 차별화된 등락이 나타날 것"이라며 "소재, 산업재, 중국 소비관련주, 중국 허가 정책 영향을 받는 업종에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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