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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델 EMC 솔루션으로 SDDC 구축


국내 최대 SDDC 구축, 인프라 확장성 높여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델 EMC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축했다.

델 EMC는 제주신화월드의 SDDC 구축을 위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데스크톱 가상화(VDI)용 씬 클라이언트와 PC 등을 공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SDDC는 컴퓨팅과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모든 인프라 자원을 가상화해 중앙에서 소프트웨어(SW)로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 업무 규모에 따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며 여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특정 인프라 제조사에 얽매이지 않아 벤더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휴양시설, 테마파크, 호텔 등을 갖춘 국내 최대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로, 부지가 250만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크기의 85%에 달하는 규모로, 향후 제주신화월드는 게이밍 시설까지 개장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신화월드는 리조트 규모나 프리미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효율적인 관리와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SDDC 구축을 결정했다.

델 EMC는 제주신화월드 SDDC의 핵심 인프라로 HCI 솔루션인 XC730xd 어플라이언스, 델 와이즈 5000 씬 클라이언트 720대, 델 래티튜드 노트북과 옵티플렉스 스몰 폼팩터(SFF) 데스크톱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1천여 개 가상머신(VM) 규모의 VDI를 구현했다. 이는 페타바이트(PB)급 데이터 규모에 달한다.

VDI 환경은 향후 제주신화월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VDI를 포함한 제주신화월드의 SDDC는 호텔과 테마파크의 전체 시스템을 지원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수입관리시스템(IMS), 포스(POS), 티켓팅, 이메일, 자산관리시스템(PMS) 등 대부분 업무를 포함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델 EMC의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520대 이상의 가상서버와 스토리지를 4개월 만에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기 데이터센터 설계보다 상면을 약 40%가량 줄이고 케이블이나 랙 등의 도입 비용과 전력 소비도 절감했다.

이종래 제주신화월드 전무는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최대 SDDC를 바탕으로 높은 고객 편의와 만족도, 전례 없는 고객 경험을 선사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델 EMC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주신화월드 SDDC의 안정성과 경제성, 유연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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