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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실적·배당잔치'속 속전속결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사상최대 실적에 대폭 늘어난 현금배당 등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19일 삼성전자는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제 41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승인, 이사선임 및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주총은 지난해 국내 첫 매출 100조, 이익 10조를 동시 돌파하는 최대 실적에, 주주 배당금도 보통주 기준 전년 5천원에서 7천500원 확대 배당율만 150%에 달하면서 모든 안건에 대해 이견없이 원안 처리됐다.

이날 주주들은 각 안건에 대한 '원안처리'를 제청, 박수로 이를 승인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사선임안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뛰어난 재무전문가라는 점과 지난해 10월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 이사 및 집행임원의 보수에 관한 사항을 사전 심의하게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임기만료되는 사외이사 이갑현 전 외환은행장과 요란 맘 보트하우스사 회장 후임으로는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이 선임 됐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보다 30억원 줄어든 520억원이 승인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이사수가 지난해 9명에서 7명으로 감소, 1인당 평균보수한도는 기존 61억원에서 74억원으로 사실상 21.56% 늘었지만 오히려 한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평균한도가 늘어난 것은 3년마다 지급되는 성과급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6조원, 영업이익 10조9천억 달성 등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삼성전자 부채 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이 각각 28.7%와 77.7%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차입금을 제외한 현금보유액도 12조3천억원에 달해 글로벌 최고 기업 수준임을 강조했다.

최지성 대표는 이날 경영목표를 통해 "주력사업의 원가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 작년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도 작년수준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라 강조하고 견실한 경영 지속 및 초일류 재무구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투자는 미래성장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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