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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들, 올해 R&D투자 계획은?


올해 기업 R&D투자, 27조6천억 전망

올해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보다 2% 가량 늘어난 27조6천여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핵심분야에 대한 투자는 예년수준 또는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정부가 민간투자동향 점검회의를 통해 파악한 주요기업의 투자동향 및 계획에 따르면 철강 조선 정보통신 등 주요기업들은 올해 핵심기술 개발 및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해 올해 해외 경쟁기업 수준으로 R&D 투자 확대를 검토중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쟁업체인 미쓰비시의 경우 R&D 투자비중이 3%수준이고, GE 2~3%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현재 매출액 대비 3.5% 수준인 R&D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올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투자를 계획중이다.코오롱도 매년 R&D투자를 10%씩 늘리는 상황이다. SK에너지도 R&D 투자는 특별예산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 한국전력공사 등은 예년 수준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KT의 경우 올해 IPTV, 와이브로 등 무선사업 중심으로, 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R&D 분야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친환경차, 지능형자동차 등 개발에, 포스코는 수요 감소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시설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테스트등의 연구개발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진로봇의 경우 안정화에 접어든 산업용 로봇에 비해, 지능형 로봇은 수요가 발행하는 시점으로 활발한 투자를 검토중이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최근 700개 표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77.9%, 중소기업의 62.7%가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R&D 투자는 지난해보다 5천333억원 가량 늘어난 27조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기업의 R&D 투자 증가세는 지난해 5%대에서 올해는 1.2% 감소하고, 중소기업 역시 전년 16%대 증가세에 못미치는 11.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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