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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가전제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


세계 최초 적용, 내년 1월 대상 확대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17개 전자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을 표시해야 한다. 이들 17개 제품은 국내에 연간 1억 2천만대가 보급되는 제품이다.

18일 지식경제부는 관련규정을 개정, 오는 7월 1일 이후 시판되는 모델부터 이같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자동차에 연비 및 CO2 발생량를 표기하도록 한데 이어 이번에 전기·전자제품까지 대상을 확대 한 것. 전기·전자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 라벨에 CO2 배출량을 표시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처음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적용되는 품목은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전기세탁기▲전기드럼세탁기▲식기건조기▲전기진공청소기▲선풍기▲공기청정기▲백열전구▲안정기내장형램프에, 2010년 1월부터는 ▲전기냉동고▲전기냉방기▲식기세척기▲전기냉온수기▲전기밥솥▲형광램프▲삼상유도전동기 등에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쉽게 경제적(고효율)이면서 탄소배출이 적은(저탄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지경부측은 예상했다.

지경부는 국제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가며 표시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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