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RP매입에 힘입어 CP(기업어음)금리가 이틀연속 큰 폭 하락했다.
13일 증협이 고시한 CP금리는 5.37%로 전일 대비 0.29%p 내렸다. CP금리는 전일 5.93%를 기록하며 6% 이하로 낮아진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금리 하락은 이날 진행된 한은의 RP매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RP 매입에는 당초 매입 예정이던 1조5천억원 보다는 적은 1.03조원이 응찰됐고 모두 낙찰됐다.
한은의 이번 RP 매입은 신용위험채권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CP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2일 RP매입 발표와 매입이 진행된 13일 이틀간 CP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확실한 효험을 봤다.
CD금리가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수직 하락하며 가계의 부담이 감소한데 이어 단기기업자금으로 활용되는 CP금리도 하락함에 따라 기업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회사채 금리는 여전히 고공비행 중이어서 기업들의 자금난이 해소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BBB-급 회사채 금리는 11.91%로 지표인 국고채 3년물과의 스프레드는 8.41%에 달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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