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합병이 가시화되며 증권가는 삼성전기 급의 대형 IT부품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8일 LG마이크론과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시장, 기술, 제품, 기술적 시너지 여부를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는 것.
두 회사의 합병으로 LG전자는 처음으로 종합부품업체를 보유하게 됐다.
매출액 규모만 3조원 이상이다. 업계에서는 합병 후 삼성전기에 버금가는 대형 IT종합부품업체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현민교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은 있지만 시너지 효과는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
현 연구원은 "규모가 커지고, 사업분야가 늘어나 종합부품업체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전 마이크론이 PCB 사업부를 받았을 때처럼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와도 100% 유사하지 않아 같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야 하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합병 기대감에 1.46% 오른4만8천500원을 기록중이다. LG마이크론도 4.12% 오르고 있다.
반면 새 경쟁자에게 위협받는 격인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3만5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