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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사업자 해외사업 진출길 열렸다


복권위원회, 수탁사업자 해외 복권사업 진출 승인

[이혜경기자] 국내 복권사업자가 앞으로 해외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20일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제100차 복권위원회에서 '수탁사업자 해외 복권사업 진출 승인안'과 '2017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복권 수탁사업자((주)나눔로또)는 앞으로 해외 복권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수탁사업자의가 해외 복권사업 수주 시 해당 국가와의 경제협력 및 국산 복권시스템 수출 등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한편, 복권위원회는 이날 심의·의결한 '2017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안'을 이달말까지 기획재정부장관(예산실)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송언석 차관은 이와 관련해 "사업효과가 낮고 성과평가가 미흡한 사업들을 구조조정해 일자리 사업과 복권기금의 공익적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위주로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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