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패작 '구글플러스' 되살린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광고 이점 살려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도전


[안희권기자] 구글이 소셜서비스 이용자를 장악하기 위해 내놨으나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해 시장에서 퇴출됐던 구글플러스가 커뮤니티와 콜렉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재도전에 나선다.

리코드 등이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새롭게 단장한 구글플러스를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구글플러스는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이용자를 묶어주는 커뮤니티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콜렉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은 대신 이전에 구글플러스가 제공했던 메시징과 사진공유 기능을 행아웃과 포토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따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왜 실패로 끝난 구글플러스를 부활시킨 것일까. 리코드는 구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를 포기할 수 없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초기 형태인 커뮤니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커뮤니티 그룹 이용자는 관심사가 비슷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처럼 타깃광고를 제공하는데도 매우 유리하다. 특히 광고주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업체를 선호해 이 업체들을 견제하고 광고주를 유치하기 위해 구글플러스를 되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러스의 새로운 변화를 반기면서도 새 구글플러스가 레딧에 핀터레스트를 접목한 것 같다면서 식상하다는 반응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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