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세상선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주

스마트폰·태블릿은 구글, 애플 양강


[김국배기자] PC 운영체계(OS)와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에는 구글과 애플의 양강체제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15년도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용자가 많은 쇼핑몰, 이동통신사, 금융사, 교육기관 등 11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한달간 이 웹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의 웹브라우저·OS 정보를 수집해 이뤄졌다.

11개 웹사이트는 인터파크(interpark.com), 현대몰(hyundaihmall.com), CJ몰(cjmall.com), 티월드(tworld.co.kr), 올레닷컴(olleh.com), 유플러스(uplus.co.kr), 판도라TV(pandora.tv), 줌닷컴(zum.com), 뿌리오(ppurio.com), 우리FIS( woorifis.com), 부산대학교(pusan.ac.kr)다.

◆PC OS, '윈도'가 여전히 압도적

PC OS 점유율은 '윈도(97.85%)'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았다. 소폭이긴 하나 오히려 작년보다 0.09%가 늘었다.

윈도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은 '윈도 7(59.16%)'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윈도 8(15.97%), 윈도 XP(14.42%), 윈도 8.1(6.93%), 윈도 비스타(1.22%)의 순이었다.

애플의 OS X는 0.17% 증가해 1.39%에 그쳤다. 리눅스(0.57%)는 1%가 채 안됐다.

웹브라우저의 경우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87.6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8.82%를 차지한 크롬이었다. 파이어폭스는 1.8%, 스윙은 0.68%, 사파리 0.58%, 오페라 0.04%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애플'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OS와 웹브라우저가, 태블릿에서는 애플 OS와 웹브라우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구글은 스마트폰에서 OS 점유율이 감소(-1.71%)한 반면 태블릿 분야에서 증가(+0.95%)했고, 애플은 반대로 스마트폰 OS 점유율이 커지고(+1.73%), 태블릿에선 작아졌다(-5.41%).

먼저 스마트폰 OS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84.11%로 가장 컸다. iOS는 15.87%에 머물렀다.

스마트폰 웹브라우저 역시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75.11%로 가장 높았다. 애플의 사파리는 15.02%였다.

태블릿의 경우 그 반대였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태블릿 OS는 iOS(77.68%)였다. 여기선 안드로이드 OS가 16.21%에 그쳤다. 웹브라우저도 애플의 사파리가 73.41%로 나타났고 안드로이드는 12.59%에 그쳤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