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1분기 매출 사상최초 5조 넘어... 순익은 감소


 

LG전자가 올 1분기 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5조1천705억원(수출 3조9천415억원, 내수 1조2천2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한 4천172억원을 올린 반면 경상이익은 25.5% 감소한 2천58억원, 순이익은 11.6% 감소한 1천9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디지털TV, PDP, 이동단말기 등의 승부사업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상이익은 외화환산손실 및 계열사 지분법평가손실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치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올 1분기 8.1%의 영업이익률과 3.8%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는 디지털TV 및 AV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과 PDP부문의 흑자전환 등으로 호조를 보여 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동단말사업의 경우 국내 수요부진 및 해외시장에서의 업체간 가격경쟁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성과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1분기 매출 사상최초 5조 넘어... 순익은 감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