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올플래시 스토리지 '인피니플래시' 출시

[양태훈기자] 샌디스크 코리아(대표 김진우, 이하 샌디스크)는 19일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저장장치)인 '인피니플래시(InfiniFlash)'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인피니플래시는 최대 64개의 핫 스왑 지원 카드로 구성, 각각 8테라바이트(TB)의 플래시 저장 용량을 제공, 샌디스크는 인피니플래시를 'IF100', 'IF500', 'IF700' 3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샌디스크 측은 인피니플래시는 기존 하드 디스크 어레이 대비 최대 5배 높은 집적도를 제공해 최대 50배 이상의 성능향상 및 4배 이상 높은 고신뢰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소비전력도 기존 제품 대비 80% 수준으로 전력효율을 향상, 가격은 기존 대비 2분의 1 수준인 기가바이트 당 1달러 미만으로 책정했다.

수미트 사다나(Sumit Sadana) 샌디스크 수석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올플래시로 구현된 스토리지 시스템은 시장에서 새로운 범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대용량 빅데이터 작업 부하 처리 분야에서 플래시 도입률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