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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투채널 인증 솔루션 출시


메모리 해킹 등 금융 사기 방지 기대

[김국배기자]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최근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메모리 해킹과 실시간 피싱 등 다양한 인터넷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제큐어투웨이(Xecure2way)'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큐어투웨이는 PC와 스마트폰 등 2개의 채널에서 거래 내역 인증을 받아야만 금융 거래가 진행되도록 한 투채널 인증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는 계좌 이체를 실행할 경우 PC상의 암호화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데, 이 때 확인된 내역과 서버에 수신된 금융 거래 내역이 일치해야만 금융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해커가 변조한 금융 거래 내역이 서버와 스마트폰 상에서 일치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메모리 해킹이나 실시간 피싱 등의 금융 거래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회사 측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QR코드 변조를 방지하고 사용자 및 서버의 이중 인증을 통해서 거래 내역이 확인되기 때문에 기존의 SMS 인증이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PC단에서만 이뤄지는 인증보다 한층 보안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소프트포럼 홍승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제품은 9월 26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의 본인확인 추가 절차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 10월과 내년 초에도 새로운 보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이 공인인증서 재발급 또는 1일 300만원 이상 자금 이체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 전자금융사기를 막는 제도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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