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선택했다는 '스튜디오EX'는 어떤 회사


직원수 50여명 신생 개발사, 킹덤하츠 온라인 개발중

[허준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가 국내 게임 개발사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서 디즈니가 인수회사고 밝힌 회사는 직원 수 50여명 규모의 소규모 개발사 '스튜디오EX'다.

스튜디오EX는 지난 2010년에 설립돼 아직 게임을 한번도 출시하지 않은 신생 개발사다. 신생 개발사지만 이미 개발력을 인정받아 국내 메이저 게임회사 CJ E&M 넷마블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3건이나 성사시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EX는 현재 네오사우루스, 히어로즈오브판테온, 플루토어택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중이다. 이 게임들은 모두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부에 공개되진 않았지만 유명 콘솔게임 '킹덤하츠'의 온라인게임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가 스튜디오EX와 연을 맺은 것은 이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전문회사 YJM엔터테인먼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YJM엔터테인먼트는 민용재 전 넥슨 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스튜디오EX 외에도 어스점퍼, 지피스튜디오 등에 투자하고 있다.

YJM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다양한 사업협력을 해왔다. 특히 YJM이 투자하고 있는 지피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지피레이싱에는 디즈니와의 제휴를 통해 디즈니 유명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와 지피스튜디오가 디즈니 캐릭터 제휴 협력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민용재 YJ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EX가 개발중인 킹덤하츠의 온라인게임도 지피레이싱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 스튜디오EX가 이 게임 개발을 맡을 때도 민용재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스튜디오EX가 개발중인 킹덤하츠의 온라인게임은 유니티엔진으로 개발돼 스마트폰이나 웹상에서 제한없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르는 액션 MORPG로 던전앤파이터나 마비노기영웅전과 비슷한 게임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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