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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점유율 20% 넘겨…'디아3' 제압


[이부연기자] 엔씨소프트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상용화 3일만인 지난 2일 PC방 점유율 20%를 넘기면서 '디아블로3'와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압하는 분위기다.

지난 31일 상용화 첫날 13.85%에서 둘째날인 1일에 19.66%로 급상승하며 1위로 올라선 '블소'는 점유율 20%를 넘기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용시간도 182시간으로 이는 엔씨소프트의 전작 '아이온' 상용화 2일차 당시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흥행에 성공한 경쟁작 '테라'보다도 70% 이상 많다. 이러한 상승세라고 하면 '아이온'의 국내 분기 매출보다 130~14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블소'는 현재 32대 서버로 동시접속자수는 25만명 전후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아이온'이 당시 초기 동접 20만명, 월정액 1만9천800원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때 동시접속자 15%, 단가 16%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더 높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업데이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전 게임들은 상용화와 동시에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블소'는 공개테스트 상태에서 업데이트 없이 상용화에 들어갔다.

하지만 복병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업데이트 문제로 게임이 약 10시간 정도 중단됐던'리그오브레전드'가 이번주 신규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추격을 펼친다. '디아블로3' 역시 지난 29일 긴급 패치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패치를 적용해 이용자 불만 최소화를 위해 절치부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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