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아이패드를 앞세운 애플의 위세가 최소한 1년 정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 점유율이 70.9%에 이를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투자은행인 J.P 모건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아이패드는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하락한 62.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J.P 모건은 올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5천19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출하량은 당초 전망치인 7천630만대보다 다소 하향 조정된 7천240만대로 예상했다.
태블릿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 연말 태블릿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해 보다 12.1% 가량 하락한 55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 상반기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1천394만대로 집계됐다고 J.P 모건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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