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역 '제2본사' 시대를 열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3천여명의 임직원이 이날부터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로 본격적인 대이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현재 본사인 여의도 LG쌍둥이 빌딩이 리모델링에 들어감에 따라 완료시까지 서울스퀘어에 입주키로 하고, 최근 12개 층의 임대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동관으로 옮기는 CEO 등 본사 스탭부서 1천여명을 제외한 각 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3천여명이 서울스퀘어로 옮기게 된다.
이날 에어컨(AC) 사업본부를 시작으로 본부별 순차적으로 이동하게 되며 9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미 이곳에는 800여명 규모의 LG전자 한국지역본부가 위치, 이번 각 사업본부 이전으로 LG전자 상당수 임직원이 근무하는 제2 본사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들 사업부서는 서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LG전자와 함께 서관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는 용산 데이콤 빌딩으로 입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앞 대우빌딩을 리모델링, 지난 11월 개관했다. 이번 LG전자를 비롯 본사를 옮긴 LG이노텍을 비롯해 SK텔레시스, 우리은행 등이 대거 입주해 있다.
앞서 통합LG텔레콤인 엘지 U플러스가 본사를 남대문 'L타워'로 이전하는 등 LG그룹 계열이 쌍둥이 빌덩 이전과 같은 서울역 시대 제2막을 연 셈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