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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센터&네트웍 운영 자회사 설립


고객센터 운영사 2개사, 기지국 유지보수사 1개사 설립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현재 아웃소싱으로 운영중인 고객센터 및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7월1일 설립하는 자회사는 고객센터 운영회사 2개사, 기지국 유지보수 1개사로 총 3개 회사다.

◆서울과 대전에 고객센터 자회사 설립...계열사 직원 일부 이직

전국의 13개 고객센터 및 38개 지점, 고객접점 교육센터가 합쳐지는 고객센터 운영 자회사는 수도권을 담당하는 서울과 비수도권을 담당하는 대전에 각각 설립되며 고용인원은 총 6천여명 이다.

SK텔레콤은 고객상담 센터를 자회사로 전환해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상담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완화해, 대(對)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고객센터 자회사에는 TU미디어와 SK텔링크 합병이후 TU미디어 직원 일부로 옮겨갈 전망이다.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도 설립...SKT 직원, 자회사에 50여명 이직

또한 전국의 17개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통합해 설립하는 자회사는 서울에 만들어지며, 규모는 총 1천800여명 내외이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자회사로 내재화 함으로써, 통화품질 경쟁력에 만전을 기하고, 차세대 네트웍 기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미리 확보해 네트워크 품질 경쟁에서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3개 자회사 설립을 통해 고용되는 약 8천여명의 인력들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 직원들의 자회사 이동은 관리자급 수요인 50여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통화품질과 대(對)고객서비스라는 이동통신 산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성장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측은 최근 스마트 폰 출시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고객들의 니즈 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대고객 서비스 직원들의 로열티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버라이존, 보다폰, O2, NTT도코모 등 전세계 주요 이통사들은 통화품질 향상과 고객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객센터를 아웃소싱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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