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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1분기 순익 9.8% 증가


미국 최대 미디어 사업자인 타임워너가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3월말로 끝난 타임워너의 1분기 순익은 지난 해 6억6천만 달러(주당 55센트)보다 9.8% 증가한 7억2천500만 달러(주당 62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5% 늘어난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타임워너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을 분사시키고 핵심 사업인 영화와 케이블방송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1분기에 지난 해보다 43% 증가한 15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케이블 네트웍스 부문의 영업 이익은 지난 해 9억3천600만 달러에서 올해 12억 달러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광고 수입을 포함해 지난 해보다 9% 늘어난 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영화 부문은 지난 해보다 43% 늘어난 3억7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 증가한 27억 달러로 조사됐다.

출판 부문은 광고 매출 증가로 5천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3천2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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