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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케이블, 1분기 실적 전망치와 비슷


미국 2위 유선케이블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과 비슷하게 나왔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워너케이블은 1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유치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이 6.4%p 상승했다. 1분기 순익은 분사 관련 경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다소 떨어졌지만 소득은 당초 전망치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타임워너케이블은 1분기에 경기불황으로 고객 이탈율이 역대 최고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3만6천명의 유선방송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당시 월가에서는 5만1천명의 고객 이탈을 예상했다. 타임워너케이블은 12만1천명의 디지털 방송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22만5천명, 전화가입자는 16만6천명을 추가했다.

타임워너케이블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 2억4천200만 달러(주당 74센트)에서 1억6천400만 달러(주당 48센트)로 급락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수익은 75센트로 당초 증권가의 전망치였던 58센트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망치보다 5% 증가한 44억 달러로 집계됐다.

타임워너케이블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6.4% 오른 29달러로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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