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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폴 앨런 공동 창업자, 비호지킨 림프종 투병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폴 앨런 공동창업자가 비호지킨 림프종을 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림프종은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 조직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종양이 장기에까지 침투하는 병이다. 앨런은 지난 1983년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위해 MS를 떠났다.

호지킨 림프종은 특정 부위에만 종양이 생기는 반면 비호지킨 림프종은 여러 장기에 종양이 침투해 치료가 더 어렵다.

앨런이 설립한 투자회사의 벌컨의 조디 패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모를 통해 앨런이 이달 비호지킨 림프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패튼 CEO는 앨런의 증상이 비교적 평범하다는 의사들의 말도 전했다. 또 1980년대에도 병을 앓았으나 결국 회복했고, 앨런 자신eh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했다.

앨런의 아내는 "폴은 기분이 좋은 상태고낙관적이다"라며 "벌컨에서의 역할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은 지난 1975년 빌 게이츠와 함께 MS를 설립했으며, MS를 떠난 뒤에는 부동산, IT 기업, 스포츠 팀 등에 투자 사업을 해왔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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