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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해진 "근원적 처방, 만병통치약 아니야"


"국회·여당 등 같이 고민하자는 취지로 이해해야"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근원적 처방'과 관련, "대통령이 만병통치약을 갖고 얘기했다는 것은 지나치다"라며 "'근원적 처방을 갖고 고민해야 하고 고민하겠다'는 이런 수준"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조직이었던 안국포럼 출신인 조 의원은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대증 요법으로 접근하지 말고 근원적으로 접근하자', '같이 고민하자'라는 취지로 이해하는 것이 틀리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미국방문에 앞서 언급한 '근원적 처방'에 대해 권력구조 개편 등의 개헌으로 해석하는 등 백가쟁명식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러한 정치권의 백가쟁명식의 해석에 대해 "해법을 만들어 놓고 얘기한다면 나중에 실망하는 결과가 올 수 있다"며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근원적 처방을 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조 의원은 "(이 대통령 귀국 후)방안을 내놓겠지만 대통령이 말하는 근원적 처방은 아닐 듯 보인다"면서 "인사개편이나 그런 것이 있겠지만 그게 근원적 처방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내각 및 청와대 진용 개편 등 추진 가능성에도 무게를 실었다.

그렇다고 해도 조직 개편이 근원적 처방이 될 수 없는 만큼 국가 전체가 '근원적 처방'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개헌, 행정체제 개편, 선거구제 개편이 아니냐고 하는데 자체가 쉬운 일도 아니다"라며 "설령 (개헌 등이)이뤄졌다고 해서 이 대통령이 언급했던 실용과 이념의 문제 등이 쉽게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동영상 정소희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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