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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해진 "대통령을 '구제불능 사오정' 만들어서야"


"대통령 스스로 결단으로 변화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정두언 의원 등 '친이 7인 모임'을 겨냥, "결국 대통령을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물정 모르는 '구제불능 사오정'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정 의원을 비롯한 차명진, 정태근 이원등 7명의 친이 직계 및 친이재오계 일부 의원들이 "민심이반은 한나라당과 정부,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심판"이라고 청와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데 대한 것이다.

조 의원은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7인 모임 중 일부 의원은)국민들이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가장 잘 아는 몇 명으로 꼽는데, 그런 분들이 '대통령이 오만하다. 소통이 안된다'고 하니 국민들이 과연 (대통령을)뭐라고 생각하겠는가, '(대통령을)진짜 문제있는 사람'으로 낙인찍는 것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이어 7인 모임의 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여론몰이 형식으로 청와대를 압박하는 게 맞는가. 그게 청와대와 정부에 변화를 가져오는 데 효과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을 위한다면 대통령이 고민 끝에 자기 결단으로 주도권을 갖고 변화의 조치를 취하도록 해드리는 게 맞는 것"이라며 "우리가 압박해서 대통령이 마지못해 원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는 형식을 취하는 게 대통령에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동영상 정소희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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