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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바, 256GB·초저가 SSD 연내 양산


일본 도시바가 차세대 저장장치로 꼽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256기가바이트(GB) 용량 제품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도시바는 낸드플래시메모리를 활용한 PC용 256GB SSD를 개발, 오는 4분기부터 월 2천~3천개 규모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6.3㎝(2.5인치) 크기의 새 제품은 초당 120메가바이트(MB/s)의 연속 읽기속도 및 70MB/s의 연속 쓰기속도를 구현한다. 가격은 10만엔(한화 약 112만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

국내 삼성전자도 200MB/s, 160MB/s의 읽기 및 쓰기속도를 내는 256GB SSD를 개발해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미국 인텔 역시 삼성전자와 비슷한 성능의 160GB 용량 SSD를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비트마이크로, 에스텍, 슈퍼탤런트 등 기업들이 256GB 이상 용량의 제품을 상용화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가 문제로 32~128GB SSD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도시바는 넷북 등 초저가 PC를 겨냥한 8GB, 16GB, 32GB 용량의 값싼 SSD도 4분기 중 월 1만개 규모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저가 SSD는 80MB/s의 연속 읽기속도, 50MB/s의 연속 쓰기속도를 낸다.

도시바는 오는 9월30일~10월4일 일본 마쿠하리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전시회 '씨텍(CEATEC) 2008'에서 새 SSD 제품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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