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정통 차관, 한-베트남 IT 협력 논의


김동수 정보통신부 차관은 뜨란 덕 라이(Tran Duc Lai)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과 함께 3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한-베 ICT 포럼 및 시연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의 통신회사인 VNPT(베트남 우정통신공사)와 비나폰(Vinaphone), 한국의 KT, S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15주년을 맞아 양국간 IT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한국은 와이브로(WiBro), DMB, IPTV 등 한국의 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김동수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베트남에 대해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라고 하면서 "오늘 행사가 양국간 포괄적 동반적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와이브로, DMB 등 새로운 IT기술과 서비스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뜨란 덕 라이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과 양국 IT 전략회담을 갖고 베트남 정부에서 베트남의 초고속인프라 구축에 한국이 최초로 상용화한 세계 표준기술인 와이브로를 고려해 주기를 희망했다. 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통부 차관은 와이브로 등 한국의 첨단 기술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와이브로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우전통신기술연구원 본관에서 한·베트남 정보접근센터 재개소식을 가졌다. 한·베트남 정보접근센터는 2003년 구축돼 공무원, 학생, 일반인 등 4만명 이상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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