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이 모토로라 이사회에 에드 잰더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이칸은 잰더 CEO를 비롯한 모토로라 고위 경영진들이 기업의 실적에 대해 좀 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12억 달러를 투자해 모토로라 지분 2.9%를 매입한 아이칸은 연례 주총에서 자신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해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칸은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모토로라 경영진을 거세게 공격하고 있다.
특히 아이칸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이 같은 공세에 대해 모토로라 측은 아이칸이 이사회를 투자 활동의 부속 기관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모토로라 측은 또 "우리는 아이칸이 모토로라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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