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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피 뮤직 스쿨' 입학식 개최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그램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30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영재 육성 프로젝트 '해피 뮤직 스쿨' 입학식을 가졌다.

해피 뮤직 스쿨은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음악가로서의 꿈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젝트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뽑힌 학생 45명은 7월까지 전문강사의 레슨, 오디션 등으로 이뤄진 1학기 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생 가운데는 뛰어난 음감을 지닌 시각장애우 등이 포함돼 있다.

반기별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우수영재는 파트장의 집중 교육은 물론, 국내외 음악 콩쿨 도전 등 연주자로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은 방학기간인 8월 줄리아드 음대 교수진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신배 SK텔레콤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곳에 온 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이런 어린 꿈나무들이 꿈을 이뤄 세상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피 뮤직 스쿨' 고문을 맡고 있는 줄리아드 음대 교육복지 디렉터인 앨리슨 스콧 윌리엄스도 참석해 학생과 교수진을 격려했다.

윌리엄스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있어 매우 놀랐다"며 "이 프로그램이 한국의 소외계층 음악영재를 지원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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