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 서비스, 자바로 구현하자"…JCO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회장 옥상훈 JCO)는 지난달 26일 공인인증 서비스를 자바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검토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은 '액티브X'를 기반으로 제공돼 윈도와 인터넷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사용자가 불편을 겪어야했다.

이에 JCO은 자바가 어떤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에서도 프로그램 작동을 지원한다는 점에 주목해 '액티브X'의 대체 기술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JCO는 회의를 통해 자바 기술을 공인인증서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대한 지원, 국제 표준을 준용한 인증서 관리 기능 지원 여부, 국제 및 국내 표준 알고리즘(SEED알고리즘)을 이용한 전자서명 생성과 검증, 스마트카드와 USB 보안토큰 장치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JCO는 자바 기술이 공인인증서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도출하는 기술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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