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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거점센터 6곳, 네트워크화된다


다음 달부터 전국 6곳에 있는 로봇거점센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또 지역별·기관별로 개최되던 각종 로봇경진대회도 통폐합하거나 일원화된다.

에 따라 독자적인 업무 추진으로 인한 중복 투자 문제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현재 안산, 대전, 포항, 창원, 서울산업대, 경희대 등 전국 6곳에 있는 로봇거점센터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로봇산업인프라협의회(회장 로봇종합지원센터 이호길 센터장)가 다음 달 초부터 가동된다고 31일 발표했다.

앞으로 로봇산업인프라협의회는 6개 로봇거점센터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장비 공동 활용 및 수익모델 개발 등을 모색하게 된다.

협의회는 지역별로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거점별 차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기관별로 개최되던 각종 로봇경진대회를 통폐합하거나 일원화하고, 해당 지자체가 추진중인 각종 지역 사업과도 연계를 강화한다.

또 협의회 내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합장비 도입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로봇 연구 장비 도입의 적정성이나 중복 여부를 사전에 검토해 조정하고 장비 공동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로봇산업인프라협의회 출범으로 기존 6개 로봇거점센터가 한 공간에 집적돼 있는 듯한 효과를 내는 (가칭)분산형 '국가로봇클러스터'의 개념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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