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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쏟아진 폭우…충북 학교·유치원 피해 속출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밤사이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학교와 교육시설 등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6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선 학교 시설 누수, 운동장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 양업고등학교는 이날 홍수경보가 내려진 미호강 환희교 일대 병천천이 넘치면서 학교 진입도로 두 곳과 운동장이 침수돼 학생 120명, 교직원 35명이 학교 기숙사로 대피했다.

집중호우로 잠겨 버린 청주양업고 진입로. [사진=양업고등학교]

청주 비봉유치원은 1층 복도 천장과 바닥, 식생활관이 누수 피해를 입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청주 운천초등학교 운동장도 빗물에 잠겼다.

상봉초와 교대부설초, 형석중, 대소중, 생극중, 청주공고, 봉명고, 충원고 등 8곳이 학사 일정을 바꿨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침수 피해가 난 비봉유치원, 운천초 등을 잇달아 찾아 관할 교육지원청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호우·폭염 대비 학사 운영 관리’ 공문을 기관, 학교에 보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학교에서는 지역별 기상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유연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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